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주택담보대출 금리 계속 상승, 7월 코픽스 역대 최고 상승폭 기록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08-16 17:00: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 달 사이 0.52%포인트 올라 3%를 눈앞에 두고 있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9%로 6월 2.38%보다 0.52%포인트 높아졌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계속 상승, 7월 코픽스 역대 최고 상승폭 기록
▲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한 달 사이 0.52%포인트 오르며 역대 최고 상승폭을 보였다.

이는 2010년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발표되기 시작한 이래 12년6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인 것이다.

7월 잔액 기준 코픽스는 6월 1.83%에서 0.22%포인트 올라 2.05%로 집계됐다. 7월 신 잔액기준 코픽스도 1.62%로 0.20%포인트 높아졌다. 

코픽스 상승분은 17일부터 코픽스에 연동되는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품에 반영된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SC제일은행, 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한다. 

은행이 실제로 취급한 예금과 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상승하거나 하락할 때 이를 반영해 움직인다.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은 전체 주택담보대출 중 약 8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대출로 집을 마련한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