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10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2’를 온라인을 통해 열고 통합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갤럭시워치5 시리즈를 공개했다.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영상 갈무리>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체온을 측정하고 수면을 관리할 수 있는 갤럭시워치5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10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2’를 온라인을 통해 열고 통합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갤럭시워치5 시리즈를 공개했다.
갤럭시워치5 시리즈에는 고급모델인 ‘클래식’ 대신 아웃도어 사용성을 강화한 ‘프로’ 라인업이 추가됐다.
갤럭시워치5 시리즈는 한 단계 더 진화한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가 탑재돼 체성분과 심박측정은 물론 혈압, 심전도 측정 기능까지 더욱 강력해진 통합 건강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워치5 시리즈에 처음으로 온도 센서를 채용해 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의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갤럭시워치5 시리즈는 시그니처 원형 디자인과 프리미엄 소재를 도입해 시계로서의 감성을 만족시킬 뿐 아니라 수면 분석, 건강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강화해 일상 속에 파트너로서 사용자와 함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건강한 수면 습관을 기르기 위한 수면 관리 기능도 더 강화됐다.
갤럭시워치5 시리즈는 수면 깊이에 따라 4단계로 수면의 질을 분석하고 수면 중 코골이와 산소포화도를 측정해 개인의 수면 상태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사용자의 수면 패턴을 분석해 최적화된 수면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수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마트싱스를 통해 사용자가 잠든 것을 감지하면 연결된 조명, 에어컨, TV 등을 사전에 세팅된 설정으로 자동 변경해 최적의 수면 환경을 조성할 수도 있다.
갤럭시워치5 시리즈는 갤럭시워치 제품 최초로 사파이어 크리스탈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은 전작 대비 약 60% 강해진 경도로 스마트 워치의 디자인 뿐 아니라 내구성도 향상했다.
배터리 용량은 전작 대비 13% 추가됐으며 방전된 상태에서도 30분 충전만으로 45% 배터리를 추가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워치 제품군에 새롭게 추가된 갤럭시워치5프로는 더 강한 기능과 내구성을 제공해 하이킹과 사이클링과 같은 아웃도어 스포츠에서도 활용도를 높였다.
갤럭시워치5프로는 갤럭시워치5보다 더 강화된 사파이어 크리스탈과 티타늄 프레임으로 디스플레이를 더욱 강력하게 보호한다. 또 D-버클 스포츠 밴드를 기본으로 제공해 제품의 내구성을 높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또 삼성헬스앱의 ‘경로 운동’ 기능을 통해 트래킹 경로를 미리 설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운동할 수 있으며 본인의 운동 기록을 파일로 만들어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다. 트랙백 기능을 통해 등산할 때 지나왔던 길을 기록해 되돌아가는 길을 쉽게 찾을 수도 있다.
갤럭시워치5 시리즈는 8월26일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워치5는 LTE와 블루투스 모델로 출시되며 크기는 44mm와 40mm가 있다. 44mm 모델은 그라파이트, 실버, 사파이어 색상, 40mm 모델은 그라파이트, 핑크골드, 실버 색상이 있다.
가격은 블루투스 지원 44mm 모델이 32만9천 원, 40mm 모델이 29만9천 원이다. LTE 지원 제품은 44mm 모델이 36만3천 원, 40mm 모델이 33만 원이다.
갤럭시워치5프로는 블랙 티타늄과 그레이 티타늄 2가지 색상에 45mm 단일 크기로 출시된다. LTE 모델은 52만8천 원, 블루투스 모델은 49만9천 원이다.
갤럭시워치5 골프에디션은 그라파이트 모델로 출시되며 스마트 캐디 애플리케이션과 전용 시계 페이스, 전용 투톤 스포츠 스트랩을 제공한다.
갤럭시워치5 골프에디션 가격은 44mm LTE 모델이 41만2500원, 블루투스 모델이 37만9천 원이며 40mm LTE 모델이 37만9500원, 블루투스 모델이 34만9천 원이다.
갤럭시워치5프로 골프에디션은 블랙 티타늄 모델로 출시되며 LTE 모델 가격은 57만7500원, 블루투스 모델 가격은 54만9천 원이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