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예금과 적금금리를 올리고 대출금리는 내린다.
카카오뱅크는 5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최대 0.8%포인트 인상하고 대출금리를 최대 0.45%포인트 인하한다고 4일 밝혔다.
▲ 카카오뱅크는 5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최대 0.8%포인트 인상한다고 4일 밝혔다. |
변경된 예·적금 금리는 5일 신규 가입부터, 대출금리는 5일 오전 6시 이후 신규 대출부터 적용된다.
상품별 금리를 보면 수시 입출금식 예금통장 ‘세이프박스’는 기본금리가 기존 연 1.2%에서 2%로 0.8%포인트 인상된다. 최대 보관 한도는 1억 원이다.
‘26주 적금’ 금리는 기존보다 0.5%포인트 오른다. 26주 동안 자동이체에 성공하면 0.5%포인트 우대금리가 더해져 연 최대 3.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정기예금 금리는 0.5~0.6%포인트 인상된다. 이에 따라 1년 만기, 3년 만기 정기예금 신규 가입자는 각각 연 3.1%와 3.6%의 금리가 적용된다.
자유적금 금리는 0.6%포인트 인상된다.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0.2%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받아 금리가 1년 만기는 연 3.5%, 3년 만기는 연 4%에 이른다.
전월세보증금 대출 최고금리는 4.674%에서 4.222%로 0.452%포인트 낮아진다.
중신용대출 최저금리는 4.780%에서 4.581%로, 비상금대출 최저금리는 연 5.598%에서 5.382%로 내려간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