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어부산이 일본 노선 탑승객들에게 위탁수하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에어부산은 8월1일부터 9월7일까지 일본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위탁수하물을 30kg까지 무료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 에어부산은 일본 노선 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위탁수하물을 30kg까지 무료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에어부산 항공기. |
무료 위탁수하물 혜택 대상 노선은 인천~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 노선, 부산~오사카·후쿠오카 노선 등 5개다.
에어부산 이용자는 이번 혜택을 통해 편도기준으로 최대 약 15만 원의 수하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에어부산은 같은 기간에 위탁수하물 혜택에 더해 여정 변경수수료 1회 면제, 제휴사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밖에 에어부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여행 플랫폼 ‘아고다’, 일본 렌터카 업체 ‘토요타렌터카’, 해외 데이터 서비스 ‘도시락’ 서비스를 예약하면 별도의 이용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유학생과 비즈니스 출장자의 짐이 많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다른 항공사와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