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가 메타버스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네이버의 스타트업 양성조직인 네이버 D2SF는 메타버스 생태계를 이끌 몰입형 기술 분야의 신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네이버 D2SF는 최종 선정된 팀에 투자를 진행하고 네이버와 협력 기회도 제공한다. 

세부적으로는 네이버 제2사옥 내 전용 업무 공간, 네이버 클라우드 및 기술 솔루션, 강남역 앞 전용 업무 공간, 홍보·마케팅, 후속투자유치, 네이버 멤버 및 성장한 스타트업과 소통 등을 지원한다.
 
접수는 D2SF 홈페이지를 통해 8월28일까지 가능하다.

몰입형 기술은 생동감 있는 이용자경험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 3D, 가상인간, 디지털 자산, 디지털 트윈 등을 아우른다. 

하드웨어, 데이터 처리, 네트워크 등 몰입감 있는 서비스·콘텐츠를 구현하기 위한 기반 기술도 이에 포함된다.
 
네이버 D2SF는 이번 공개 모집을 시작으로 몰입형 기술 전반에 걸친 전략적 투자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냈다.

양상환 네이버D2SF 리더는 “몰입형 기술은 플랫폼의 경계를 허물어 생동감 넘치는 이용자 경험을 구현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이자 차세대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신규 투자 모집을 통해 몰입형 기술 전반에 걸쳐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해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