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윤이나 KLPGA 우승, OK금융그룹 후원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 출신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2-07-20 12:18: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이나 KLPGA 우승, OK금융그룹 후원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 출신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왼쪽)과 김가영 선수(왼쪽 2번째), 홍예은 선수(왼쪽 3번째), 윤이나 선수가 2019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기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OK금융그룹이 골프 장학 프로그램으로 다음 세대 골프 유망주를 키워나가고 럭비 등 비인기 종목에 대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은 ‘제4기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 출신인 여자 프로골퍼 윤이나 선수가 17일 열린 ‘KLPGA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2’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윤 선수는 2019년부터 ‘제4기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으로 선발돼 OK배정장학재단의 골프 장학금과 훈련비를 지원받았다. 이번 대회 최종 우승을 통해 신인왕 랭킹 2위에 올라섰다.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은 박세리 전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감독의 뒤를 이을 골프 유망주를 육성하는 장학제도다. 

OK배정장학재단은 국내 골프 연맹에 등록된 아마추어 중·고교생 골프선수 가운데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한 해 동안 2천만 원 상당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공식 투어인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Invitational)’에 출전할 기회도 주어진다.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으로 선정됐던 다른 골프 유망주들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윤 선수와 함께 ‘신인 3인방’으로 꼽히는 이예원, 권서연 선수는 모두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이다. 

5기 세리키즈 장학생인 이 선수는 ‘2022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현재 신인왕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세리키즈 2기 권 선수는 6월 열린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 대회’ 준우승 및 신인왕 랭킹 4위를 기록했다. 

제36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임희정 선수도 세리키즈 2기 장학생 출신이다.

OK금융그룹은 럭비 등 비인기 스포츠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OK배정장학재단은 한국 럭비 발전 및 럭비 저변 확대를 위해 2016년부터 럭비 꿈나무와 럭비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 

‘럭비의 인지 스포츠화’라는 목표 아래 4월 전국 고교 럭비부에 럭비 발전기금을 전달했고 럭비 유망주 장학금 지급과 선진국형 스포츠 클럽팀인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도 운영하고 있다. 

계열사인 OK저축은행을 통해 럭비 선수들이 생계 걱정 없이 운동할 수 있도록 ‘럭비선수 특별채용’도 마련했다.

이에 대한민국 럭비 국가대표팀은 2020 도쿄올림픽 남자 7인제 진출, 2022 남아공 럭비 세븐스 월드컵 본선 진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다음 세대 스포츠 유망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비인기 스포츠에 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며 “스포츠 유망주들이 현실의 벽에 부딪혀 꿈을 포기하지 않고 OK금융그룹과 함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