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콘셉트 전기차 2대 공개, "아이오닉5 N 디딤돌"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2-07-15 12:21: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콘셉트 전기차 2대 공개, "아이오닉5 N 디딤돌" 
▲ 현대차는 15일 온라인을 통해 '현대 N 데이' 영상을 공개하고 고성능 전동화 콘셉트카 'RN22e'(오른쪽)과 'N Vision 74'을 공개했다. <현대차>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이 전동화 시대를 겨냥한 고성능 콘셉트카 2대를 첫 공개했다.

현대차는 15일 온라인을 통해 '현대 N 데이' 영상을 공개해 고성능 전동화 콘셉트카 2대를 소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두 차량은 내년에 출시하는 브랜드 첫 전기 고성능차 '아이오닉5 N'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N브랜드는 "내연기관 시대부터 이어온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N차량의 3대 핵심요소를 전기차 시대에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인 N은 2015년 출시된 뒤 △코너링 악동(곡선로 주행능력) △일상의 스포츠카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 등 3대 핵심요소를 기반으로 발전해왔다.

이날 현대차는 구체적 전동화 기술들을 담은 롤링랩(움직이는 연구소) 차량 'RN22e'과 'N Vision 74'를 공개했다. 롤링랩은 모터스포츠에서 영감 받은 고성능 기술들을 양산모델에 반영하기에 앞서 연구개발 및 검증을 진행하는 차량을 말한다.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콘셉트 전기차 2대 공개, "아이오닉5 N 디딤돌" 
▲ 현대차 고성능 전동화 콘셉트카 RN22e. <현대차>
RN22e는 N브랜드에 현대차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을 적용한 첫번째 고성능 차량이다. 160kW 전륜모터와 270kW 후륜모터를 장착했다. 운전자는 기분에 따라 원하는 구동력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됐다. 

또 아이오닉6의 스트림라이너(유선형)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면서 더 낮은 지상고와 범퍼 디자인을 적용해 공력성능과 냉각기능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N Vision 74는 배터리 모터와 수소연료전지를 결합한 시스템으로 개발된 N브랜드 최초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이다.

현대차는 주행 환경에 따른 배터리 또는 수소연료 사용 조건을 연구 개발해 냉각성능을 증진시켰다고 설명했다.

N Vison 74의 디자인은 1974년 현대차의 콘셉트카였던 '포니쿠페'에서 영감을 받았다. 현대차는 당시 '포니쿠페를 첫 양산 스포츠카로 선보이고자 프로토타입 차량까지 개발했으나 경제위기로 양산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부사장은 "N Vision 74 와 RN22e는 제품 라인업 전체의 개발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지니고 있고 롤링랩은 단순 양산모델을 넘어 선행기술을 지속 개발하는 등대 역할을 한다"며 "이런 독특하고 전략적인 접근은 현대차 및 N브랜드가 지속적으로 한계를 뛰어넘어 미래를 준비하고 도전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콘셉트 전기차 2대 공개, "아이오닉5 N 디딤돌" 
▲ 현대차 고성능 전동화 콘셉트카 N Vision 74. <현대차>

인기기사

[빅웨이브 리더십] 인텔 CEO '오판'으로 반도체 리더십 상실, 삼성전자에 경종 김용원 기자
다가오는 징검다리 연휴 가을 꽃에 취해볼까, 국화 야생화 핑크뮬리 명소는 류근영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대우건설 건설경기 부진에 수익성 악화, 정원주 ‘글로벌 대우’ DN.. 김홍준 기자
기아타이거즈 우승에 현대차증권 리테일 미소, 배형근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 김태영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3분기 반도체 매출 역대 최대치 경신 전망, 인텔 제칠 듯 윤휘종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정용진, 신세계그룹 재계 10위권 도약시킨 이명희처럼 위상 높일 무.. 윤인선 기자
'서울-부산 단 20분', 꿈의 철도 '하이퍼루프' 어디까지 왔나 허원석 기자
연휴 내내 OTT 드라마 본 당신이라면, 구독료 무료도 가능한 카드상품에 주목 조혜경 기자
‘해리스냐 트럼프냐’, 미국 대선 결과에 연말 몰린 기후대응 국제회의들도 요동친다 손영호 기자
인텔 파운드리 사업 분사 결정, "50년 역사에서 가장 심각한 위기 극복" 윤휘종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