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광진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오른쪽)과 이병훈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사장이 8일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지원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IBK기업은행 보도자료 > |
[비즈니스포스트] IBK기업은행이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손잡고 중소기업에게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8일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지원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2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들은 이 펀드를 활용해 ESG경영 중소기업,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중소 주택건설기업, 부산소재 중소기업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최대 5억 원이다. 대출금리는 연 1.80%포인트를 자동감면하고 거래기여도, 신용등급을 고려해 최대 1.40%포인트를 추가로 감면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중소기업의 ESG경영 확산과 코로나 등으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ESG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강화해 지속가능경영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