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황선우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은메달, 박태환 이후 11년 만에 수상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06-21 09:04: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만 19세 수영 신예 황선우가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미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선우는 2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미터 결승에서 1분44초47의 기록으로 루마니아의 다비드 포포비치 선수(1분43초21)에 이어 2위로 경기를 마쳤다.
 
황선우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은메달, 박태환 이후 11년 만에 수상
▲ 황선우(왼쪽)가 2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미터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다비드 포포비치(가운데), 톰 딘 선수와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황선우는 2020 도쿄올림픽 예선에서 자신이 세웠던 한국기록(1분44초62)을 0.15초 앞당기며 신기록을 경신했다.

한국 경영 선수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박태환 선수가 2011년 상하이 대회 자유형 400미터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11년 만이다.

자유형 200미터로 범위를 좁히면 박태환의 2007년 멜버른 대회 동메달 이후 15년 만이다.

황선우가 올림픽 규격의 롱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2번째로 특히 개인종목 출전은 처음이다. 2019년 광주 대회에서는 단체전인 계영 800미터만 뛰었다.

이번 대회 남자 자유형 200미터 결승에서 아시아 선수는 황선우가 유일했다. 일본의 마쓰모토 선수가 준결승까지 올랐지만 공동 12위에 그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임도영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노노 갈등 점화, 동행노조 "총파업에 직원들만 피해보고 있다"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