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2022-06-17 16:43:38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전KDN이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2년 연속으로 특허청장 표창을 받았다.
한전KDN은 14일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제57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한성렬 한전KDN 전력ICT기술원 대리가 ‘신재생에너지의 감시·제어 및 전력계통 운영을 위한 배전자동화시스템 신기술 특허’로 특허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 한전KDN 나주 본사 전경.
한 대리와 같은 부서인 한규호 과장이 2021년 발명의 날에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한전KDN에서 수상자가 나온 것이다.
발명의 날 기념식은 발명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발명유공자를 시상해 발명인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정상조 국가지식재산위원장, 이인실 특허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300여 수상 발명인의 가족 및 동료들이 참석했다.
한전KDN은 자체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신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전KDN 관계자는 “최근 국제적 이슈와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변동 등으로 전력계통에 대한 염려가 많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분야 투자를 통한 지적재산권 취득과 에너지ICT 기술 개발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과 계통의 성능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KDN은 2019년에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한 국내 배전자동화시스템(DAS) 운용 핵심기기인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FRTU) 내 부품을 국산부품으로 대체해 국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미래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