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의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의 혁신을 이끌 적임자를 묻는 질문에
이재명 의원이라고 대답한 비율이 28.8%로 집계됐다.
이어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 9.0%,
홍영표 의원 6.8%, 우상호 의원 4.0% 순서로 나타났다. 그밖에 다른 인물 13.8%, 없음·잘모름 26.3%였다.
이재명 의원은 대구·경북(14.5%)과 강원·제주(10.5%)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25~35% 지지를 받았다.
남성(23.7%)보다는 여성(33.9%)의 지지를 더 받았으며 연령별로 보면 17.1%의 지지를 보인 60대 이상을 제외하고 모든 연령층에서 30%대를 유지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55.5%의 지지를 받았다.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은 서울(10.2%)과 대구·경북(15.1%)에서 두 자릿수 지지를 받았다.
그밖에 20대(14.3%)와 남성(11.0%), 국민의힘 지지자(11.7%)들로부터 10%대 지지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임의전화걸기(RDD)를 통한 100%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