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디스플레이 특허계약 위반 샤프 무릎 꿇렸다, 배상금 1200억 받기로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2-05-26 12:12: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디스플레이가 일본 샤프로부터 1200억 원의 특허 관련 손해배상금을 받는다.

물량은 LG디스플레이에 뒤지지만 기술력과 특허에서는 앞선다고 주장하던 샤프는 자존심을 구기게 됐다.
 
LG디스플레이 특허계약 위반 샤프 무릎 꿇렸다, 배상금 1200억 받기로
▲ 일본 오사카에 있는 샤프의 LCD패널 생산공장.

26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샤프는 LG디스플레이와의 특허 이용 계약을 위반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손해배상 등 비용으로 117억 엔(약 1203억 원)의 특별손실을 회계에 반영했다.

샤프는 애초 2022년 3월에 끝난 회계연도의 연결기준 순이익이 857억 엔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특별손실을 반영하면 순이익은 739억 엔으로 줄어든다.

LG디스플레이와 샤프는 2013년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지식재산 이용을 서로 인정하는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가 보유한 특허를 서로 사용하고 제품의 판매량에 따라 이용료를 지불하는 형식이다.

하지만 LG디스플레이는 2019년 샤프가 특허 계약을 위반한 사례를 파악해 문제를 제기했으며 싱가포르 국제중재센터(SIAC)에 중재를 요청했다.

싱가포르 국제중재센터는 3년만인 2022년 5월16일 중재 판단을 내렸고 샤프도 23일 이를 받아들였다.

샤프의 손해배상금 지급 결정으로 LG디스플레이는 1200억 원의 일회성 수익이 발생한다. 이는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영업이익 383억 원보다 3배 이상 많은 금액이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변동장 무색한 랠리,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LIG넥스원 '2030년 매출 10조' 비전 열쇠, 신익현 유럽 공략 절치부심
DL 올해 석유화학 실적 호조 기대감, 이해욱 스페셜티 구조조정 힘 받는다
한국콜마 북미법인 자생력 뒷걸음, 윤상현 '현지 고객사 거점' 의지 빛 바래
AI끼리 커뮤니티 확산에 보안 위험수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 현실 될라"
일론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 현실성 갑론을박, 전력난 심화 여부가 관건
카드사 설 대목 대형마트·자체쇼핑몰 공략, 50% 할인부터 250만원 상품권까지
SK바이오사이언스 페렴구균백신 상용화 고삐, 안재용 적자 늪 탈출 분수령
올해 5대 국경일 다 쉰다, 다음 공휴일은 '12·3 계엄, 어버이날, 노동절'?
코오롱글로벌 '빅배스' 이후 실적 반등 절실, 김영범 비주택 확대로 돌파구 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