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방화3재정비촉진구역 위치도. <서울시> |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강서구 방화3재정비촉진구역에 1445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3일 열린 제4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방화3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획안이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공공주택 56세대를 포함해 1445세대의 공동주택이 건립된다.
강서구 방화동 615-103번지 일원은 2012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10년 가까이 사업이 중단됐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안이 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본격화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다양한 수요를 고려해 전용면적 60㎡이하 소형 평형과 84㎡의 중형 평형으로 면적을 다양화했고 공공세대와 민간 분양을 구분하지 않는 ‘소셜 믹스’로 공공주택에 대한 차별도 없도록 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김포공항에 인접해 있어 최고 높이 16층 이하에서 용적률 223%가 적용된다.
방화3재정비촉진구역은 건축심의를 거쳐 이르면 2023년 사업시행인가 등의 사업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방화재정비촉진지구 정비사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