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2022-05-04 10: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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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차바이오텍이 자회사를 통해 미국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사업을 본격화한다.
차바이오텍 미국 자회사 마티카바이오테크놀로지는 현지시각 3일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시설 준공식을 개최하고 가동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 차바이오텍 미국 자회사 마티카바이오테크놀로지 전경. <차바이오텍>
마티카바이오테크놀로지 생산시설은 미국 텍사스주 칼리지스테이션에 있다.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에 맞춰 설계됐으며 500ℓ 용량 세포배양기(바이오리액터) 등 설비를 갖췄다.
향후 바이오의약품 핵심 원료인 렌티바이러스 벡터, 아데노부속바이러스 벡터 등을 생산하고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송윤정 마티카바이오테크놀로지 대표는 "세포유전자치료제는 기존 화학·단백질 의약품보다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분야다"며 "차바이오텍이 20년 넘게 쌓아온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도입해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