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공기업

한수원 울산시 울산도시공사, 야음지구 탄소중립 타운 조성 손잡아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2-04-21 11:30: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수원 울산시 울산도시공사, 야음지구 탄소중립 타운 조성 손잡아
▲ 욹산 야음지구 그린뉴딜 수소융복합 사업 조감도. <울산시>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력원자력이 탄소중립 타운 조성을 위해 울산시, 울산도시공사와 손을 잡았다.

울산시는 21일 울산시청 7층 상황실에서 한수원, 울산도시공사와 ‘울산 야음지구 그린뉴딜 수소융복합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수원은 울산 남구 야음지구의 1만6500㎡ 부지에 1천억 원을 투자해 10MW 규모의 수소융복합 시설을 조성한다. 새롭게 건설될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난방과 온수 등 열 공급이 가능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수소충전소 등 수소 기반시설(인프라) 구축도 주관하게 된다.

한수원은 울산시가 지난 3월31일 발표한 ‘야음 시민 상생의 숲과 탄소제로 수소타운 조성 계획’에 맞춰 울산시민에게 양질의 주거, 복지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야음지구 개발을 총괄하는 울산시는 사업부지 확보, 인허가 및 행정지원을 맡는다.

울산도시공사는 수소타운 건설·운영 및 열 공급 연계 등 구체적인 사업개발 및 이행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협업하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축적된 수소융복합 사업경험과 전문성을 지닌 한수원과 이번 사업을 공동 추진해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수소 시범도시인 울산시가 세계적인 수소에너지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인기기사

조선3사 수주잔치, 신조선가 오르고 원가 상승 압력 낮아져 실적 더 좋아진다 신재희 기자
HLB "미국 FDA와 허가심사 재개 위한 만남 마쳐, 재심사 요청서류 준비할 것" 장은파 기자
6월 건설사 부도 5곳으로 올들어 가장 많아, 2분기에만 종합건설사 6곳 도산 김홍준 기자
레미콘 제조사와 운송기사 갈등 장기화, 건설사 공사비 부담 가중에 긴장 이상호 기자
삼성전자, 3나노 웨어러블 프로세서 '엑시노스 W1000' 업계 최초 공개 김호현 기자
LG엔솔 '배터리 게임 체인저’ 건식 코팅 2028년 상용화, 김제영 “우리가 1위” 김호현 기자
최태원 SK그룹 군살빼기 큰 방향 잡았다, 바이오·에너지·화학 개편 1순위 나병현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 인천 송도서 1공장 착공식, 신동빈 "그룹 미래 성장동력" 장은파 기자
SK하이닉스 반도체 인재영입 나서, 7월 신입·경력 대규모 채용 나병현 기자
'7조 대어' LGCNS 상장 다시 고개, 연내 어렵고 내년 상반기에 무게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