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4용 S펜 크기 작아진다, 내장공간 확보 목적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2-04-19 13:40: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할 갤럭시Z폴드4용 스타일러스 펜(S펜)이 기존보다 작게 만들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갤럭시Z폴드4에 전용 스타일러스 펜(S펜)을 담는 슬롯을 확보해 내장하기 위한 변경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4용 S펜 크기 작아진다, 내장공간 확보 목적
▲ 설명

유명 IT 정보유출자인 앤써니는 19일 트위터에  “현재 생산되고 있는 갤럭시Z폴드4용 S펜은 기존 S펜보다 확실히 작다”며 “이는 더 작아지는 힌지와 부품 단순화와 결합해 갤럭시Z폴드4에 S펜 전용 슬롯이 생길 것임을 의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존 갤럭시Z폴드3은 S펜을 지원했지만 기기 자체에 보관할 수 있는 슬롯이 없어 사용자들이 불편함을 토로했다.

S펜을 따로 들고다니면 분실, 고장의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할 갤럭시Z폴드4에 S펜 전용 슬롯을 만들기 위해 S펜의 두께와 무게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는 스웨덴기업 ‘아노토그룹 AB’와 함께 폴더블 올레드용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S펜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에는 일본 와콤과 협력 S펜을 개발해왔는데 협력회사를 다각화하고 있는 것이다.

폴더블폰에 S펜을 내장하려면 힌지 부분에 추가 공간도 확보해야 한다.

이 때문에 갤럭시Z폴드4에는 전작들과 달리, 접고 여는 기능의 힌지가 2개가 아닌 1개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나병현 기자

인기기사

현대건설 불가리아 원전 수주 준비 만전, 윤영준 ‘1600조’ 시장 발판 놓는다 장상유 기자
전영현 삼성전자 반도체 영업이익 6조에도 긴장, HBM과 파업 가능성은 잠재적 위협 나병현 기자
[데스크리포트 7월] 한국 배터리 '부활이냐 몰락이냐' 중대기로, 중국 인해전술 이기는 법 김승용 기자
독일 환경당국 테슬라 공장 증설안 승인, 연간 전기차 100만 대 제조 길 열려 이근호 기자
TSMC 2나노 파운드리 투자 확대에 ASML 수혜, 하이NA EUV 공급은 변수 김용원 기자
한전 '미래전력망 포럼' 개최, 전력망 확충 위한 특별법 제정·규제 개선 논의 김홍준 기자
영화 ‘인사이드 아웃2’ 4주 연속 1위, OTT 부문 ‘돌풍’ 새롭게 1위 등극 김예원 기자
제주항공 LCC 지각변동 앞두고 M&A 의욕, 김이배 3곳 중 어디에 꽂힐까 류근영 기자
[1보]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10조4천억 달성, 시장 기대치 크게 웃돌아 나병현 기자
티웨이항공 ‘경영권 피인수설’ 솔솔, 나성훈 '알짜회사' 지분 매각 갈림길 왜 이동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