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현 한전KDN 사장이 13일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EPEK 2022)'에 마련된 한전KDN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한전KDN> |
[비즈니스포스트] 한전KDN이 전기산업엑스포에서 최신 기술을 적용한 안전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전KDN은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13일부터 열리고 있는 ‘2022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EPEK 2022)'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기안전 & 전력설비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주요 전력관련 공기업과 공공기관 및 협력사 등 128개 사가 참여해 321개 부스를 설치됐다.
한전KDN은 △디지털 트윈 기반 안전관리 솔루션 △분산형전원 출력제어 단말장치 △증강현실 기반 전력설비 관리시스템 △인공지능 기반 OPGW 금구류 결함 진단 시스템 등 4종의 안전관련 솔루션을 출품 및 전시했다.
특히 디지털 트윈 기반 안전관리 솔루션은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디지털 트윈 기반 안전관리 솔루션은 화재나 재난발생 현장에서 구조팀에게 피해 현장 잔류인원과 건물구조를 모바일 기기나 웹 등으로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해 준다.
한전KDN이 선보인 또다른 안전 솔루션인 증강현실 기반 전력설비 관리시스템은 전력 GIS(지리정보시스템) 데이터를 현장 전력설비와 매칭시켜 스마트기기에 구현한 솔루션이다.
증강현실과 위성측위를 결합한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를 통해 도면정보와 현장설비 사이 일치도 및 정확성을 향상시켜 전력설비의 위치, 속성 등의 정보를 현장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최근 산업현장의 안전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최신 에너지 ICT기술을 적용한 솔루션을 통해 에너지산업의 안정적 계통운영과 국가 에너지산업 발전을 도모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