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규원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왼쪽)과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이사가 5일 베트남 호찌민에 있는 신한베트남은행 본점에서 ‘베트남 상업용 부동산 정보제공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베트남 부동산사업을 강화한다.
신한은행은 자회사인 신한베트남은행이 5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알스퀘어베트남과 상업용 부동산 정보제공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알스퀘어는 국내 상업용 부동산 매물 등 부동산데이터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최근 베트남, 싱가폴 등 글로벌 부동산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현지법인인 알스퀘어베트남은 호찌민, 하노이 공단지역을 중심으로 매물, 시세 등 월 1만5천 건 이상의 상업용 부동산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알스퀘어베트남은 신한은행의 추천을 받은 기업고객에게 공장, 오피스, 물류창고 등 상업용 부동산 매물 및 시세 정보 서비스, 부동산 중개 및 자산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부동산 매입 관련 현지 금융을 제공한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기존 거래기업 고객뿐 아니라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업용 부동산 매입 관련 정보 탐색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추후 알스퀘어베트남과 협력을 강화해 기업고객에게 양질의 상업용 부동산 금융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