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6차 공공 사전청약 접수가 11일부터 시작된다.
토지주택공사는 11일부터 인천 영종 A24블록, 평택 고덕 A26블록을 대상으로 6차 공공 사전청약접수를 받는다고 6일 밝혔다.
공급물량은 인천 영종에 589호, 평택 고덕에 727호다.
이번 공급대상의 추정분양가는 3억 원 내외로 주변시세의 60~80% 수준으로 산정됐다. 3.3㎡당 추정분양가는 인천 영종이 1005만 원, 평택 고덕이 1410만 원 정도다.
전체 물량의 15%는 일반공급 유형으로, 85%는 특별공급 유형으로 공급된다. 유형에 따라 입주자저축 가입, 소득 및 자산요건, 무주택세대구성원 등 세부 청약자격이 다르므로 자세한 내용은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인천 영종에서는 전체 물량의 50%를 인천광역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50%는 경기도, 서울특별시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평택 고덕은 공공 사전청약 최초의 전국구 청약단지이다.
전체물량의 30%는 평택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20%는 경기도 6개월 이상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거주기간은 입주자모집 공고일까지 충족하면 된다.
나머지 50%는 전국 거주자에게 공급된다. 다만 공급구분별 지역우선 공급물량 배정기준이 다르므로 자세한 사항은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이번 사전청약은 공급 유형별로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11~12일에는 특별공급 접수, 13~14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15일에는 2순위를 대상으로 한 청약접수가 실시된다.
사전청약 당첨자는 28일에 발표되고 추후 자격 검증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청약접수는 인터넷 사전청약 홈페이지 또는 LH청약센터에서 할 수 있다. 다만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등은 현장접수처에서 신청할 수 있으나 이 경우에는 사전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