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 조양래 한정후견 심판 기각, 경영권 분쟁 완결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2-04-04 16:45: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법원이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에 대한 한정후견 개시심판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한국앤컴퍼니그룹 후계를 놓고 조현범 회장과 조현식 전 부회장 사이 경영권 분쟁의 불씨가 꺼진 것으로 보인다.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 조양래 한정후견 심판 기각, 경영권 분쟁 완결
▲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은 1일 조 명예회장의 장녀인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아버지와 관련해 청구한 한정후견 개시 심판을 기각했다.

조 이사장은 2020년 6월 조 명예회장이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당시 사장)에게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 주식 전량을 매각한 것과 관련해 아버지의 자발적 의사에 따라 이뤄진 것인지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한다며 한정후견 개시 심판을 청구했다.

성년후견은 노령이나 장애, 질병 등으로 의사결정이 어려운 성인들에게 후견인을 선임해 돕는 제도를 말한다.

조현범 회장은 조 명예회장 몫을 인수하면서 지분이 42.9%로 늘어 최대 주주가 됐다. 이는 큰아들인 조현식 부회장(19.32%)과 조 이사장(0.83%), 조희원씨(10.82%)의 지분을 모두 더해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조현범 회장은 지난해 말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에 성년후견 심판까지 기각됐다. 이에 조 회장과 조현식 전 부회장과 경영권 분쟁의 불씨가 사라졌다는 시선이 많다. 

다만 조희경 이사장은 법원 판결과 관련해 항소할 계획을 세웠다.

조 이사장은 “재판부가 전문가 감정절차 없이 사건 본인의 주장만 듣고 판단한 일방적이고 비상식적 판결”이라며 “사비로 사회적 약자를 보살펴 온 대기업 총수, 화목한 가정을 이루려 노력해 온 아버지로서 회장님 뜻을 받들기 위해 객관적 입장의 제3자가 회장님의 정신건강 확인해 도움을 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변함없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한국경제신문 "일부 임직원 주식 선행매매 연루 혐의, 책임 통감한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080선까지 하락, 원/달러 환율 1469.5 마감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주주환원' KB금융지주 주가 7%대 상승, 코스닥 ISC..
태광산업 울산 아라미드 공장서 클로로포름 누출로 1명 사망
[이주의 ETF] 한화자산운용 'PLUS 태양광&ESS' 16%대 올라 상승률 1위, ..
조국 "극우잡탕 국민의힘과 김영삼 한 공간에 머물 수 없어", 국힘 강력 비판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 사전심사 서류 제출
우리금융 작년 단단한 실적 '종합금융' 기대 키웠다, 임종룡 회장 2기 시너지 가속 예고
SK가스 지난해 영업이익 4428억 55% 증가, 보통주 1주당 7천 원 배당
iM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4439억 106% 증가, 주주환원율 38.8% 역대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