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1주 만에 내렸다.
1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다섯째 주(3월28일~4월1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9원 내린 리터당 2000.1원으로 집계됐다. 1월 둘째 주(1월10일~14일) 이후 처음 하락했다.
▲ 1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다섯째 주(3월28일~4월1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9원 내린 리터당 2000.1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7원 상승한 리터당 1919.8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10.1원 하락한 2068.5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68.5원 높았다.
광주 휘발유가격은 1976.6원으로 지난주와 비교해 1.6원 올랐다. 전국에서 가장 쌌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2007.7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971.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1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1996.11원으로 전날보다 2.28원 내렸다.
3월 다섯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배럴당 3.2달러 하락한 108.8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의 전략비축유 추가방출 발표와 중국 상하이 봉쇄조치 강화 등에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