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2022-03-21 16: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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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아산나눔재단이 스타트업을 위한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
아산나눔재단은 5월4일까지 스타트업을 위한 팝업스토어 ‘플립로비’ 시즌5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 아산나눔재단은 5월4일까지 스타트업을 위한 팝업스토어 ‘플립로비’ 시즌5를 선보인다. <아산나눔재단>
플립로비는 아산나눔재단이 지난해 5월부터 서울 강남구에 있는 창업지원센터 마루180 1층에서 운영하고 있는 팝업스토어다. 스타트업이 제품을 홍보하고 대중에게는 스타트업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즌5 행사는 ‘일상 속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주제로 진행된다.
입점 브랜드로 ‘굿덴’, ‘시가랩’, ‘이너보틀’이 선정됐다.
굿덴은 친환경 설비를 사용해 에코 데님을 만드는 디자이너 브랜드다.
시가랩은 담배꽁초를 안전하게 감싸 버릴 수 있는 특수 포장재를 만든다.
이너보틀은 화장품 용기에 들어가는 실리콘 풍선을 개발·생산하는 회사다. 화장품 잔여물을 남기지 않고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각 팀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제품 판매도 함께 진행된다.
플립로비 입점을 원하는 스타트업은 마루 공식 홈페이지에서 입점 신청을 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최대 2달 간 팝업스토어를 임대료 없이 운영할 수 있고 공간 연출 컨설팅, 운영 관리 등과 관련해 지원받을 수 있다.
천성우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장은 “최근 감염병 발생과 급격한 기후변화 등으로 환경에 사회적 관심이 높은 만큼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스타트업 브랜드를 선정했다”며 “아산나눔재단이 마루180에 마련한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일상 속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을 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