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2-03-15 10: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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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 대표에 '재무통' 박상진 네이버 CFO(최고재무책임자)가 선임됐다.
네이버파이낸셜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박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신임 대표.
박 신임 대표는 1972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삼성SDS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뒤 1999년 네이버 경영기획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재무기회실장, 네이버파이낸셜 사내이사 등을 거쳐 2016년 2월부터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로 일해 왔다.
박 대표는 "올해 더욱 압도적인 1위 간편결제사업자로의 견고함을 다지면서 외연을 확장하고, 금융 소외계층과 MZ세대의 금융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혁신서비스 확대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그간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통해 대표로서 네이버파이낸셜의 성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신임 대표를 중심으로 사용자의 모든 생활결제 동선에 네이버페이를 연결하는 서비스 확장을 지속하고 사업자대출, 빠른정산, 후불결제 등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더해 금융사들과 다양하고 혁신적인 협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