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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작년 국제선 화물운송 세계 2위, 중국 상하이공항 제쳐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2-03-14 10: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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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작년 국제선 화물운송 세계 2위, 중국 상하이공항 제쳐
▲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 전경.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이 연간 국제선 화물 운송 실적에서 세계 2위를 달성했다.

1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국제공항협회(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 ACI)가 최근 내놓은 발표에서 인천국제공항이 2021년 연간 기준으로 국제선 화물 327만3천 톤을 처리해 세계 2위에 올랐다. 

인천국제공항의 지난해 국제 화물실적은 2020년보다 18.6%가 증가해 같은 기간 9.9% 증가한 중국 상하이(푸동)공항을 제쳤다. 푸동공항의 2021년 국제 화물실적은 324만8천 톤이다.

인천국제공항은 2001년 개항 당시 연간 국제 화물실적이 120만 톤에 불과했으나 연평균 3.6%씩 꾸준히 성장을 지속해 17년 만인 2021년에 최초로 연간 300만 톤을 돌파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속적으로 물류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올해 안에 신·중축된 글로벌 특송사 전용터미널 운영이 시작되고 화물터미널 북측 지역에도 추가 화물터미널이 구축된다.

현재 임대를 모두 마친 제1공항물류단지에 이어 제2공항물류단지에도 환적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미래 성장형 물류기업 및 앵커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1공항물류단지에 인접한 하늘도시 유보지 지역에 제3공항물류단지를 짓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항공물류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에 대비해 2030년 운영개시를 목표로 ‘미래형 스마트 화물터미널’의 테스트베드를 설계도 진행하고 있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국제 항공화물 세계 2위 달성은 항공물류 발전을 위한 많은 관계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이뤄낸 쾌거”라며 “앞으로 공사는 미래형 물류 인프라 선제적 구축, 제3공항물류단지 적기 개발 및 신규 화물 노선 적극 유치 등 인천공항의 미래 물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명실상부한 세계 1위 항공물류 허브공항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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