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신탁이 이창재 대표이사를 연임하고 김영진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우리자산신탁은 25일 각자대표이사로 이창재 대표와 김영진 전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 이창재 우리자산신탁 대표이사(왼쪽)와 김영진 신임 대표이사. <우리자산신탁> |
우리자산신탁의 모회사인 우리금융지주는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고 우리자산신탁은 이날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에서 두 대표의 선임을 마쳤다.
이창재 대표는 지난 2년 동안 회사 전반을 경영해왔다. 우리자산신탁 수탁고를 획기적으로 키웠고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리스크관리시스템 구축, 수익성 증대 등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김영진 신임 대표는 2012년 국제자산신탁(현 우리자산신탁)에 입사해 부산지역본부를 여는 데 공헌했다. 이후로도 꾸준한 영업성과를 낸 점을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앞으로 사업추진부문을 주로 담당하게 된다.
이창재 대표는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3년 차를 맞이해 그룹사 사이 시너지를 확대하고 균형 잡힌 수익을 창출하는 동시에 고객 중심 윤리경영을 통한 지속적 성장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자산신탁은 우리금융지주가 2019년 국제자산신탁을 인수해 출범한 회사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