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 기업지배구조헌장 구성. <한화생명> |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등 한화그룹 금융계열사들이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했다.
한화생명은 24일 이사회를 열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주주권익 보호, 공정한 기업활동 실천의지를 담은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22일, 한화손해보험은 24일에 각각 이사회를 개최하고 기업지배구조헌장을 공표했다.
한화생명에 따르면 기업지배구조헌장은 1장부터 5장까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은 주주, 이사회, 감사기구, 이해관계자, 경영감시에 관한 규정을 담고 있다.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은 이번 헌장제정에 관해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한화 금융계열사들의 기업지배구조 헌장 제정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뜻이 반영됐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ESG가 글로벌 기업의 경영원칙이다”며 한화 금융계열사들에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요청한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