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KT, 스팸전화 차단앱 '후후앤컴퍼니' 별도법인 출범

손효능 기자 ppk511@businesspost.co.kr 2016-05-02 17:49: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가 자회사인 KTCS가 운영하던 모바일 스팸차단 애플리케이션(앱)인 ‘후후’를 물적분할해 손자회사로 거느리게 됐다.

후후가 국내에서 인기있는 앱으로 자리잡자 이를 본격적으로 키우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KT, 스팸전화 차단앱 '후후앤컴퍼니' 별도법인 출범  
▲ KTCS가 스팸전화와 문자를 차단해주는 앱인 '후후'를 물적분할해 독립법인 '후후앤컴퍼니'를 설립했다.
KT는 스팸전화와 문자를 차단해주는 앱인 ‘후후’ 사업을 KTCS에서 물적분할해 독립법인인 ‘후후앤컴퍼니’로 출범시켰다고 2일 밝혔다.

KTCS가 맡던 스팸차단 서비스 일체가 후후앤컴퍼니로 이관됐다. 번호를 사전에 등록해 데이터베이스 형식으로 스팸을 걸러주는 것을 포함해 최근에 공개한 음성을 인식해 스팸을 걸러주는 ‘후후보이스’도 앞으로 후후앤컴퍼니에서 맡게 된다.

후후앤컴퍼니의 지분 100%를 KTCS가 보유하게 된다. KTCS는 후후앤컴퍼니의 투자유치와 사업제휴를 지원한다.

KT는 후후앤컴퍼니 설립과 함께 이 회사를 이끌 대표이사로 신진기 KT데이터베이스기획팀 상무를 선임했다.

후후앤컴퍼니 경영을 맡게 된 신진기 대표는 “정확도 높은 스팸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안정화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라며 “이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통신문화를 조성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더욱 편리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후는 2013년 처음 서비스가 공개된 뒤 국내에서 가장 인기 높은 스팸전화 및 문자차단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KTCS가 실시하고 있는 114전화번호 안내 서비스에 등록된 데이터베이스와 고객의 신고로 작성된 스팸번호 2200만 개를 기반으로 고객이 수신하는 스팸문자와 전화를 원천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손효능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