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태현 동양생명 전무와 조현석 마이엔젤금융서비스 대표이사, 뤄젠룽 동양생명 대표이사, 김수봉 동양생명 부사장, 피터진 동양생명 전무가 마이엔젤금융서비스 출범을 기념해 리본 커팅을 하고 있다. <동양생명> |
동양생명이 텔레마케팅 자회사를 설립해 비대면 영업채널을 강화했다.
동양생명은 텔레마케팅 판매자회사인 ‘마이엔젤금융서비스’를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이엔젤금융서비스는 동양생명의 텔레마케팅 조직을 분사해 만든 보험업계 최초의 텔레마케팅 판매자회사로 자본금 100억 원으로 설립됐다. 1천 여명의 동양생명 전속 상담원들도 이 회사에 소속됐다.
동양생명은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영업력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에서 비대면채널의 장점을 활용해 텔레마케팅 판매자회사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마이엔젤금융서비스는 암보험, 종신보험, 정기보험 등 동양생명의 기존 상품 판매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내 손해보험 상품도 추가해 텔레마케팅 영업을 통한 종합적 보험 컨설팅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조현석 마이엔젤금융서비스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생명보험, 손해보험 복합영업을 추진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상담원의 생산성을 개선할 것”이라며 “대형플랫폼의 보험업계 진출 등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운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