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얼미터가 조사한 차기 대통령 선거 가상대결 지지도. <연합뉴스> |
2030세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 지지율이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2030세대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여 5일 내놓은 차기 대통령선거 가상대결 결과를 보면 이 후보는 33.4% 지지율을 얻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19.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8.4%로 나타났다.
이 후보와 안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1%포인트)를 크게 넘어선 14.3%포인트다. 안 후보와 윤 후보는 오차범위 안인 0.7%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이 후보는 특히 35~39세 연령대(46.9%)와 대전·세종·충정(40.3%), 광주·전남·전북(40%)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안 후보는 18~24세 연령대(23.7%)와 25~29세(23.5%), 남성(24.7%)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후보를 묻는 질문에 윤 후보가 48.8%로 가장 많이 꼽혔고 이 후보가 36.2%로 뒤를 이었다.
민주당 정권 재창출을 바란다는 응답자는 29.3%, 여타 인물·정당 정권교체가 28.3%, 국민의힘 정권교체가 26.8%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는 민주당이 31.7%, 국민의힘 27.9%, 국민의당 9.4%, 정의당 5.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월3일부터 4일까지 전국 만18~39세 남녀 1024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6.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