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11번가 대표이사 사장 겸 SK텔레콤 커머스사업부장이 SK텔레콤의 최고기술책임자(CTO)에 올라 SK텔레콤의 기술 연구개발을 이끈다.
SK텔레콤은 최근 신임 최고기술책임자에 이상호 11번가 대표이사 사장 겸 SK텔레콤 커머스사업부장을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 이상호 11번가 대표이사 사장 겸 SK텔레콤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커머스사업부장. |
이 최고기술책임자는 계속해서 11번가 대표도 겸임한다.
이 최고기술책임자는 NHN, 카카오 등에서 검색 및 음성인식과 관련된 서비스를 개발했으며 2016년 SK플래닛 최고기술책임자로 SK그룹에 합류했다.
SK텔레콤 서비스플랫폼 사업부장으로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개발을 주도했으며 2018년부터 11번가 대표를 맡고 있다.
이 최고기술책임자는 개발자 출신의 자연어 및 음성처리 전문가인 만큼 향후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디지털 인프라서비스와 관련한 연구개발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은 이날 양맹석 메타버스사업담당도 메타버스 CO(컴퍼니)장에 선임했다.
양 CO장은 SKT 이동통신(MNO)사업과 마케팅, 통신기반 신사업 등을 맡았으며 2021년부터 메타버스사업담당으로 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