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지오센트릭, 일본 도쿠야마와 반도체 세정제 합작법인 설립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12-29 15:35: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지오센트릭(옛 SK종합화학)이 일본 화학기업과 반도체 세정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SK지오센트릭은 일본 화학전문기업 도쿠야마와 모두 1200억 원을 투자해 매년 3만 톤 수준의 고순도 아이소프로필알코올(IPA) 생산·판매 합작법인을 울산에 설립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SK지오센트릭, 일본 도쿠야마와 반도체 세정제 합작법인 설립
▲ 나경수 SK지오센트릭 대표이사 사장.

SK지오센트릭과 도쿠야마의 이번 합작법인 투자금액 및 지분 비율은 50대 50이다.

이 합작법인은 2023년 완공 및 시험가동을 시작해 2024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한다.

고순도 IPA는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웨이퍼 세척 용도로 주로 사용되는 소재다. LCD 제조과정에서도 세정제로 쓰인다.

SK지오센트릭은 반도체 산업 성장과 함께 고순도 IPA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K지오센트릭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는 1개 업체만 고순도 IPA를 생산하고 있다.

최안섭 SK지오센트릭 전략본부장은 “미래 성장 산업을 위한 고부가 제품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친환경 기술을 꾸준히 확보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남미 파견 김 대리도 미국 출장 손 과장도, 대체거래소로 고민 없이 '국장' 투자
'마! 너네 2병은 나 때 1병이야', 끝없이 낮아지는 소주 도수 '변천사'
삼성전자 인도법인 노사 갈등 장기화 조짐, '넥스트 차이나'서 성장곡선 꺾이나
성큼 다가온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 민주당 '확장행보' 국힘 '각개약진'
건전성보다 실적과 경영승계 해결사에 무게, 한화생명 여승주 3연임 분위기
대한유화 4년 만에 흑자 전망, 강길순 '배터리 분리막' 세계 1위 굳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거침없는 방산 질주, 러-우 종전에 트럼프 방위비 인상 압박 '겹호재'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명 바꾼다, 출시 직전 IP 포기한 속내는
삽도 못 뜬 'GTX B·C 노선' 1년 넘게 공회전, 부동산 호재 기대도 옅어져
'미국 우선주의' 부작용 애플 테슬라 덮쳤다, 트럼프 2기 다국적 기업 타격 확산일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