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주식 1조2천억어치 더 팔아, 지금까지 17조 벌어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12-29 11:51: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테슬라 주식 1조2천억 원어치를 추가로 매각했다.

블룸버그는 2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제출된 자료를 인용해 머스크 CEO가 최근 테슬라 주식 93만4090주를 팔았다고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주식 1조2천억어치 더 팔아, 지금까지 17조 벌어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모두 10억2천만 달러(1조2103억 원가량)어치다.

머스크 CEO는 11월 개인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테슬라 주식 약 10%를 매도해야 하는지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적이 있다.

테슬라 지분 보유에 따른 세금 부담이 너무 크다는 이유다.

약 58%의 트위터 이용자들이 찬성 의견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머스크 CEO는 11월 한 달 동안 테슬라 주식 1350만 주가량을 매각했다. 앞서 21일에도 60만 주를 추가로 매각하고 200만 주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했다.

일련의 지분 매각으로 140억 달러(16조7천억 원가량)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머스크 CEO는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주식부호 순위에서 1위에 올라 있다. 전날 장 마감 기준으로 그가 보유한 주식자산은 모두 2790억 달러(331조1천억 원가량)어치다.

2위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이사회 의장의 1960억 달러(232조6천억 원)와 격차가 크다.

CNBC에 따르면 머스크 CEO가 보유하고 있던 테슬라 주식은 11월 말 기준으로 1억7천만 주에 이른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노노 갈등 점화, 동행노조 "총파업에 직원들만 피해보고 있다"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