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근마켓 비즈프로필 누적 이용횟수 2억 건 돌파 설명 그림자료. <당근마켓> |
당근마켓의 비즈프로필이 출시 11개월 만에 2억 건의 이용 횟수를 기록했다.
당근마켓은 지역 상점들이 운영하는 비즈프로필 이용 횟수가 2억 건, 이용자 수는 1300만 명에 이르렀다고 27일 밝혔다.
당근마켓 비즈프로필은 동네 생활권을 거점으로 가게를 운영하는 중소상공인들이 인근 주민에게 가게를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이다.
가게 소개를 비롯해 상점 위치, 영업 시간, 연락처, 진행 중인 이벤트 등 정보를 자유롭게 등록할 수 있고 발행한 소식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노출된다.
당근마켓은 "가파른 이용자 증가는 내 주변 가게 정보에 대한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동네 가게 정보들을 당근마켓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동네 이웃들의 후기를 볼 수 있다는 점도 인기 비결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올해 2월 서비스를 오픈한 당근마켓 비즈프로필은 현재 전국에서 40만 개가 넘는 동네 가게들이 사용하고 있다.
비즈프로필 채팅 기능을 손님 문의 창구로 활용하는 가게는 15만 곳으로 지금까지 열린 고객 문의 채팅 수만 336만 건 이상이다.
당근마켓은 추가 비용이 필요없는 간편한 개설 절차와 운영 방식, 세부 동네 단위에서 가게와 지역민을 연결했다는 점 등을 비즈프로필 성장의 동력으로 꼽았다.
김은지 당근마켓 비즈프로필팀 팀장은 "오픈 1년이 채 되지 않은 비즈프로필이 벌써 2억 건 이상의 의미 있는 연결을 만들어 냈다"며 "앞으로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동네 상권의 새로운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선순환의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