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상품과 연계해 강원도 대관령에 숲을 조성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SC제일은행이 탄소중립 실천과 ESG 투자에 관심이 높은 고객과 함께 대관령 생태계를 복원하는 ‘착한 숲 프로젝트’ 이벤트를 2022년 2월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 SC제일은행이 탄소중립 실천과 ESG 투자에 관심이 높은 고객과 함께 대관령 생태계를 복원하는 ‘착한 숲 프로젝트’ 이벤트를 2022년 2월까지 진행한다. < SC제일은행>
고객이 착한 숲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고 탄소중립 동참을 선언하면 디지털 숲에 본인 이름으로 디지털 나무 1그루를 심을 수 있다.
SC제일은행은 탄소중립 선언에 동참하는 고객이 3천 명을 넘으면 강원도 대관령에 있는 착한 숲에 실제 나무 1천 그루를 심는다.
고객이 ESG 금융상품에 가입하면 SC제일은행은 선착순 2천 명 이름으로 나무 1그루씩을 심는다.
고객이 일정금액 이상의 ESG 관련 펀드, 신탁계약, 보험 등에 가입하면 고객의 집으로 반려나무 1그루를 배달하고 착한 숲에 고객 이름으로 나무 1그루도 심는다.
디지털 숲은 내년 4월까지 운영된다. 내년 4월 조성되는 착한 숲에서는 고객이 현판의 QR코드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SC제일은행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 인증 챌린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ESG와 숲에 관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키즈숲 이벤트, 대관령 착한 숲 조성 행사 등 관련 캠페인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장호준 SC제일은행 소매금융그룹장(부행장)은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과 지속가능 투자는 더이상 늦출 수 없는 미래 세대와 약속이자 우리 모두의 시대적 사명이다”며 “착한 숲 프로젝트가 고객 스스로 탄소중립을 직접 실천하고 지속가능 투자의 핵심인 ESG 투자에도 첫 걸음을 떼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