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진원생명과학,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세계 임상2상 대상자 50% 확보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1-12-22 15:11: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진원생명과학이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의 글로벌 임상2상 시험 대상자를 절반 정도 모았다. 

진원생명과학은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증상이 악화하는 것을 막는 경구(먹는)용 치료제 후보물질 ‘GLS-1027’의 임상2상 시험에 필요한 대상자의 50%를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진원생명과학,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세계 임상2상 대상자 50% 확보
▲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

진원생명과학은 이번 임상2상 시험을 미국, 북마케도니아, 불가리아에서 승인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아 2022년 1월 대상자 등록을 시작할 계획을 세웠다.

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GLS-1027이 베타 변이 코로나19 감염이 폐렴으로 악화하는 것을 억제하는 것을 햄스터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했다”며 “베타 변이, 오미크론 변이 및 향후 다른 변이 바이러스에 관해서도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최근 변이 바이러스를 통한 감염이 증가해 빠른 속도로 대상자 등록이 진행되고 있어 임상2상 시험 대상자의 모집이 곧 완료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GLS-1027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와 관계없이 입원 환자의 폐렴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확진자가 병원에 입원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하는 치료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