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복잡한 대출한도를 계산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카카오페이는 DSR(부채원리금상환비율) 계산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 카카오페이는 DSR(부채원리금상환비율) 계산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
DSR 계산기는 사용자의 대출 내역을 기반으로 소득에서 부채가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계산해주는 서비스다.
DSR 계산기는 대출 내역을 자동으로 확인해 현재 부채원리금상환비율과 올해 연말까지 대출 한도, 내년 새로운 신용대출 한도 차이를 한눈에 보여준다. 시중은행 대출 한도뿐 아니라 저축은행과 카드사 신용대출 한도 변화도 동시에 비교 가능하다.
카카오페이는 2022년에 도입되는 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변화에 보다 쉽게 대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DSR 계산기 서비스는 카카오페이 홈 화면 '대출' 페이지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대출 규제 변화가 시작되기 전인 올해 12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제공된다.
카카오페이는 "최근 변화하는 대출 규제로 대출 한도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DSR 계산기 서비스가 금융시장 변화에 잘 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