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정부 BIG3 산업에 내년 6조3천억 투입, 홍남기 "1위 경쟁력 확보"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1-12-21 11:47: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25년까지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등 ‘BIG3’ 산업 영역에서 세계 1위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홍 부총리는 2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열고 "반도체 초격차 유지, 세계 최고 전기·수소차 생산, 바이오경제 시대 본격화 등 2025년까지 ‘BIG3’ 산업 영역에서 세계 1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2년 한 해 모든 정책역량을 동원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 BIG3 산업에 내년 6조3천억 투입,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 "1위 경쟁력 확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BIG3 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 개최 1년을 맞아 그동안 거둔 성과도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시스템 반도체의 경우 수출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며 세계시장 점유율 2위를 유지하고 있고 2030년까지 약 510조 원 플러스 알파(+α) 규모의 민간투자도 추진 중이다"라며 "미래차는 전기·수소차 국내보급이 25만 대를 넘어섰고 대외적으로 수소차 세계시장 점유율 1위, 친환경차 및 2차전지 수출액도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2022년 ‘BIG3’ 산업 분야에 2021년보다 43% 증가한 6조3천억 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을 세웠다.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를 늘리고 ‘BIG3’ 산업을 포함해 국가첨단전략산업 발전을 위한 특별법 제정도 추진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글로벌 공급망 차질, 원자재 가격 상승, 기업과 국가 사이 경쟁 심화 등으로 2022년 대내외 여건은 절대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라며 "내년에 적극적 자세로 글로벌 BIG3 산업 패권 경쟁을 정면 돌파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