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줄었다. 하지만 일요일 동시간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수를 기록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9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40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일 전국 확진자 수인 6236명 보다 2224명 적고 1주일 전인 12일과 비교하면 882명 많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691명(67.1%)이 나왔고 비수도권에서 1321명(32.9%)이 발생했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1258명, 경기 1094명, 부산 363명, 인천 339명, 경남 149명, 충남 141명, 경북 118명, 대구 106명, 전북 80명, 대전 63명, 충북 50명, 전남 47명, 광주 46명, 제주 26명, 울산 13명, 세종 5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일주일 전인 12일에는 오후 6시까지 확진자 수가 3130명이었고 이후 0시까지 5817명으로 늘었다.
통상적으로 주말이나 휴일은 검사자 수가 줄면서 확진자 수도 감소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