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항공권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할인금액을 적립해 제주지역 보육원에 기부한다.
제주항공은 항공권 할인 금액을 적립해 제주지역 어린이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할인만큼 기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 제주항공이 진행하는 JJ멤버스 특가 이벤트 홍보 포스터. <제주항공> |
제주항공은 15일부터 21일까지 회원대상으로 JJ멤버스 특가를 진행한다.
제주항공 앱으로 항공권을 구매하면 내년 1월10일부터 3월26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국내선 항공권 판매가의 5%를, 내년 1월1일부터 3월26일까지 탑승 가능한 국제선 항공권 또한 판매가의 7%를 할인받을 수 있다.
제주항공은 JJ멤버스 특가를 통해 할인한 금액을 제주항공 기금으로 조성하고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탐나는 전’ 지역 화폐로 전환해 제주보육원에 기부한다.
제주항공은 2006년부터 제주보육원과 자매결연을 맺어 영어과외, 학용품 및 대학등록금을 전달하는 등 16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번 기부 프로모션과 함께 공식 홈페이지에서 댓글 및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국제선 왕복항공권 2매(1명)와 리프레시 포인트 3만점(10명)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당첨자는 24일 제주항공 공식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기내식 카페인 여행맛에서 12월말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매장 내에 마련된 ‘소원 트리’에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작성해 응모하면 10명을 선정해 국제선 왕복항공권(1매)을 선물한다.
또 여행맛에서 판매하는 제주항공 어린이용 객실승무원 유니폼도 12월 말까지 10% 할인해 6만7500원에 판매하며 기내에서는 내년 1월1일부터 2월말까지 비행기 블록을 20% 할인한 2만4천 원에 판매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