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김건희 가짜 수상경력 의혹에 "돋보이려 한 욕심, 그것도 죄라면 죄"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12-14 12:13: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수원여자대학교 겸임교수에 지원하며 허위 수상경력을 제출했다는 의혹을 인정하면서도 문제가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김건희씨는 허위 경력 의혹과 관련해 "돋보이려고 한 욕심이었다"며 "그것도 죄라면 죄"라고 말했다고 YTN이 14일 보도했다.
 
김건희 가짜 수상경력 의혹에 "돋보이려 한 욕심, 그것도 죄라면 죄"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후보 부인 김건희씨.

YTN에 따르면 김건희씨는 개명 전 이름인 김명신으로 2007년 수원여자대학교에 제출한 교수 초빙 지원서에 2004년 8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수상 경력을 적었다. 하지만 김명신으로 응모된 출품작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2004년 대한민국애니메이션대상 특별상을 받았다고도 기재했는데 이 대회는 개인이 아닌 출품업체에게 상을 줬다. 더구나 김씨는 해당업체의 출품작 제작이 끝난 뒤에 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도 2006년 대한민국에니메이션대상 특별상에선 김씨가 구체적인 자신의 역할을 설명하지 않고 혼자 수상한 것처럼 적었다.

김씨는 "수상 경력을 학교 진학을 위해 쓴 것도 아닌데 무슨 문제냐"며 "공무원, 공인도 아니고 당시엔 윤석열 후보와 결혼한 상태도 아니었는데 이렇게까지 검증을 받아야 하느냐"고 말했다.

김씨가 교수 초빙 지원서에 허위경력을 작성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김씨는 경력사항에 2002년부터 2005년까지 3년 동안 한국게임산업협회 기획팀 기획이사로 일했다고 적었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2004년 6월에 설립됐다. 협회가 세워지기 전부터 기획이사로 근무했다고 적은 셈이다. 

한국게임산업협회 측은 김씨의 재직 증명서가 협회 설립 이전 날짜로 발급된 경위를 확인하기 어렵다면서도 기획팀과 기획이사란 자리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김씨는 "믿거나 말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무 기간을 잘못 기재하는 착오가 있을 순 있지만 재직 증명서를 위조한 건 아니다"고 덧붙였다.

김씨가 교수로 채용돼 다른 사람이 피해를 봤을 수 있다는 지적에는 부정적 태도를 보였다. 김씨는 2007년 3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수원여자대학교 광고영상과 겸임교수로 근무했다.

김씨는 "공채가 아니라 누군가의 소개를 받아 지원했다"며 "누군가 채용되지 못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문서 위조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공소 시효는 7년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한국경제신문 "일부 임직원 주식 선행매매 연루 혐의, 책임 통감한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080선까지 하락, 원/달러 환율 1469.5 마감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주주환원' KB금융지주 주가 7%대 상승, 코스닥 ISC..
태광산업 울산 아라미드 공장서 클로로포름 누출로 1명 사망
[이주의 ETF] 한화자산운용 'PLUS 태양광&ESS' 16%대 올라 상승률 1위, ..
조국 "극우잡탕 국민의힘과 김영삼 한 공간에 머물 수 없어", 국힘 강력 비판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 사전심사 서류 제출
우리금융 작년 단단한 실적 '종합금융' 기대 키웠다, 임종룡 회장 2기 시너지 가속 예고
SK가스 지난해 영업이익 4428억 55% 증가, 보통주 1주당 7천 원 배당
iM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4439억 106% 증가, 주주환원율 38.8% 역대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