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2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GS타워에서 GS리테일과 ‘신한 페이스페이 제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신한카드는 2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GS타워에서 GS리테일과 ‘신한 페이스페이 제휴 업무협약’을 맺었다. <신한카드>
협약식에는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 본부장과 김종서 GS리테일 플랫폼BU(비즈니스유닛)전략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신한카드가 안면인식 결제서비스인 ‘페이스페이’를 개발하면 GS리테일은 편의점에 이를 도입하기로 했다.
신한 페이스페이는 고객센터에 있는 무인등록기(키오스크)에서 본인 확인을 진행하고 결제 카드와 얼굴 정보를 최초 1번만 등록하면 그 뒤로는 안면인식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두 회사는 우선 GS25서울월드컵광장점과 GS25동두천송내점에서 시범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카드와 GS리테일은 페이스페이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도 함께 벌인다. 페이스페이로 결제했을 때 GS앤포인트를 자동으로 적립해 주는 기능 등도 마련한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이번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통해 슈퍼마켓과 편의점에서도 얼굴인식만으로도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며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신한 페이스페이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메트릭스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