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주도하는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경력직 공개채용에 3천 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8일 카카오뱅크 준비법인인 한국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경력직 공개채용을 마감한 결과 3천 명이 넘는 지원자가 응시했다.
|
|
|
▲ 윤호영 한국카카오 공동 대표이사. |
한국카카오는 130명 정도의 인력을 뽑을 예정인데 경쟁률이 23대1에 이른다.
한국카카오는 3월30일부터 4일까지 수신, 여신, 신용평가시스템(CSS), 리스크관리, 빅데이터, 정보기술(IT), 정보보호 등 은행업과 관련한 21개 분야에서 인력을 모집했다.
한국카카오는 지원 자격으로 5년 이상(개별 해당 업무 3년 이상) 경력을 내걸었다.
그런데도 많은 지원자가 몰린 것은 핀테크산업의 발전 가능성, IT업계의 평등한 기업문화, 동종업계와 비슷한 연봉 제시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카카오는 올해 안으로 카카오뱅크를 출범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모집으로 사실상 인력충원을 끝낸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는 LGCNS와 함께 IT시스템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