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증가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7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을 제외한 전국에서 199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확진자 수인 1950명보다 42명 늘었다.
▲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
16일과 17일 기준 모두 17개 시도 가운데 확진자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는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합계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 1556명(78.1%), 비수도권이 436명(21.9%)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서울 992명, 경기 394명, 인천 170명, 경남 80명, 충남 70명, 대구 64명, 경북·강원 각 47명, 광주·전북 각 27명, 전남 23명, 충북 16명, 대전 15명, 제주 14명, 울산 6명 순서로 나타났다.
집계를 한 16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3천 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16일에는 오후 6시 확진자 수가 1950명으로 잠정 집계됐고 이후 0시까지 1237명이 늘어 최종 3187명으로 마감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