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재명 윤석열에게 1대1 회동 제안, "정권경쟁 넘어 민생경쟁 해야"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1-11-08 13:49: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4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에게 1대1 회동 제안, "정권경쟁 넘어 민생경쟁 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후보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게 1대1 회동을 제안했다.

이 후보는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윤 후보의 확정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며 "이 나라의 미래를 놓고, 우리 국민의 삶을 놓고 진지하게 논의할 1대1 회동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과거보다 미래, 보복보다 민생을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과거에 대한 청산도 중요하고 범법에 대한 처벌도 중요하지만 그걸 넘어서 우리 국민들 삶에 더 집중해야겠다"고 말했다.

그는 "각자가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과 내용은 다를 수 있지만 궁극적 목적은 민생, 먹고 사는 문제라는 것에 이견이 없을 걸로 생각한다"며 "정치세력 사이 정권을 놓고 하는 경쟁을 넘어 누가 더 국민들 삶을 낫게 만들 수 있느냐는 민생경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회동을 통해 여야가 동의하는 민생개혁안들이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이 후보는 "합의할 수 있는 부분들은 신속히 합의해 작은 진전이라도 이번 정기국회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며 "주1회 정도는 정책토론의 장을 가져보자"고 제안했다.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을 통해 "대선기간이 4개월 가량 남았는데 논쟁적으로 그 기간을 보낼 게 아니라 생산적으로 하자는 제안이다"며 "특히 정기국회 한 달 남았는데 서로 합의할 수 있는 건 빨리 합의해 입법화시키고 성과를 국민에게 돌아가게 하자는 취지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