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중심의 방역체계 전환이 이뤄진 뒤 일주일째인 7일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 명 넘게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7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1332명으로 집계됐다.
▲ 7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
17개 시·도 가운데 부산광역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의 확진자를 합한 수치다.
부산시는 1일부터 중간집계치를 발표하지 않기로 하면서 집계에서 제외됐다.
전날 같은 시각 16개 시·도에서 모두 1462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130명 적다.
1주일 전인 10월31일에는 같은 시간 부산 54명을 포함해 모두 1178명의 확진자가 나온 바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003명, 비수도권에서 32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는 서울 516명, 경기 390명, 인천 97명, 경북 60명, 충남 59명, 경남 42명, 충북 32명, 대구 30명, 광주 22명, 대전 20명, 전북 17명, 제주 16명, 전남·강원 각 15명, 울산 1명 등이 나왔다.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집계보다 762명이 늘어 최종 222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