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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고승범, 은행권 예대마진 확대에 "서민금융 신경쓰겠다"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11-03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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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서민과 취약계층의 금리부담에 신경을 쓰겠다고 했다.

고 위원장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보험업계와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의 금리인상으로 대출금리와 예금금리 차이(예대마진)가 늘고 은행권의 이득이 국민의 이자부담에서 나온다는 비판이 있다’는 질문을 받자 이렇게 대답했다. 
 
금융위원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168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고승범</a>, 은행권 예대마진 확대에 "서민금융 신경쓰겠다"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

고 위원장은 “예대마진에 대해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측면도 있다”면서도 “최근 금리가 많이 오르면서 그것이 대출금리에도 반영되고 하다 보니 전체적으로 예대마진이 높아지는 일들이 계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민·취약계층의 금리부담과 관련해 금융위에서 여러 가지 대책을 만들었고 이미 발표한 것도 있다”며 “서민금융을 더 많이 신경쓰면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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