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1일 CI(주요 질병)과 GI(일반 질병)보험보다 보장범위를 더 넓힌 ‘한화생명 두배만족 WI(Wide Illness)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한화생명은 1일 ‘한화생명 두배만족 WI(Wide Illness)보험’을 출시했다. <한화생명>
이 상품은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과 18대 질병 및 수술, 그리고 중등도이상 장기요양상태 등 22가지 주요 질병을 보장한다.
특히 기존 CI 및 GI보험에서는 신부전·폐·간질환 등과 관련해 ‘말기’일 때만 보장되던 부분이 ‘중기 이상’으로 확대됐다.
또 GI보험의 ‘장기간병상태’ 급부 대신 ‘중등도이상 장기요양상태(1~3등급, 장기요양 인정점수 60점 이상)’이 추가됐고 ‘중증세균성수막염’ 보장도 더해졌다.
납입면제 기준도 CI 및 GI보험과 비교해 대폭 완화됐다. 22가지 주요 질병에다가 ‘50% 장해’, ‘초기 외유방암, 자궁암, 전립선암’ 등까지 포함됐다.
한화생명은 은퇴한 뒤 발병률 및 의료비 지출은 늘고 소득은 급격히 줄어드는 점을 반영해 사망·진단보험금은 ‘65세 증가형’으로 구성했다.
예를 들어 주계약 보험가입금액이 1억 원일 때 진단자금은 65세를 전후로 1억3천만 원에서 1억6천만 원으로 늘어난다. 사망자금도 1억 원에서 1억3천만 원으로 높아진다.
두배만족 WI보험은 ‘10%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 상품으로 표준형 상품과 비교해 보험료는 저렴하지만 납입 완료 전에 해지하면 10%만 돌려받을 수 있다.
납입을 완료한 뒤 해지하면 낸 보험료(주계약 및 종속특약)의 100% 돌려받을 수 있다.
보험 가입은 만15세부터 49세까지만 가능하다.
성윤호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22대 질병에 관한 보장과 자유롭게 부가 가능한 99가지 특약을 통해 보장범위와 보장금액은 대폭 늘리면서 보험료 부담은 낮춘 상품이다”며 “보험업계 최고 수준의 보장범위를 갖춘 WI보험을 통해 최대한 많은 고객이 혜택을 누리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