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엣세자산운용이 탄소저감 관련 종목에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를 내놨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타이거(TIGER) KRX기후변화솔루션 ETF’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신규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신규상장 이벤트는 11월26일까지 KB증권과 유진투자증권에서 진행된다.
각 증권사 계좌를 통해 이벤트 기간에 타이거 KRX기후변화솔루션 ETF를 3억 원 이상 거래하는 고객이 이벤트 대상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거래규모 상위 고객 5명에게 문화상품권 5만 원을 증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타이거 KRX기후변화솔루션 ETF는 저탄소 전환을 선도하는 친환경 기술혁신 기업에 투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탄소국경세 도입 등 친환경정책 변화로 저탄소 전환은 기업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저탄소정책의 수혜를 받는 기업과 국내 저탄소 특허를 보유한 혁신기업, 세계 최대 탄소배출국인 중국과 경쟁관계에 있는 업종 등 향후 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타이거 KRX기후변화솔루션 ETF는 한국거래소에서 산출하는 ‘KRX 기후변화 솔루션’지수를 추종한다.
KRX 기후변화 솔루션지수는 기업의 탄소배출량 감축에 초점이 맞춰진 기존 지수와 다르게 탄소감축을 위한 감축기술 및 제품 등 솔루션에 초점을 맞춰 지수를 산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