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248조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8.6% 증가했다. <여신금융연구소> |
3분기에 전체 카드 승인금액이 1년 전보다 늘었다.
29일 여신금융협회가 내놓은 ‘2021년 3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248조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8.6% 증가했다.
체크카드 승인금액이 54조3천억 원, 신용카드 승인금액이 192조5천억 원이었다.
승인건수는 2020년 3분기보다 7.3% 증가한 60억7천만 건으로 집계됐다.
여신금융협회는 “코로나19 재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불구하고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경제 회복 기대감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등 영향으로 소비 심리 회복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도소매업(12.2%), 운수업(5.1%), 교육서비스업(18.5%) 등에서 카드 승인금액은 1년 전보다 증가했다.
반면 숙박 및 음식점업종에서는 카드 승인금액이 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관련 산업의 회복이 더뎌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도 2020년 3분기보다 5.6%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