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허세홍 GS글로벌 대표이사

예의바른 수재형, 직원들과 격의없이 소통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03-29 10: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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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허세홍 GS글로벌 대표이사
▲ 허세홍 GS글로벌 대표이사.


허세홍은 1969년 11월21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휘문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바로 일본 오사키전기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벵커스트러스트 한국지사, IBM 뉴욕지사 등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셰브론에서 원유수급을 담당하는 일을 경험한 뒤 GS칼텍스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시작했다.

해외경험을 살려 GS칼텍스 싱가포르 법인에서 4년 간 근무하다 국내로 복귀해 여수공장 공장장으로 생산현장에서 일했다.

GS칼텍스 석유화학사업본부 본부장, 석유화학·윤환율사업본부 본부장을 역임했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이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면서 바통을 이어받아 등기이사에 선임됐다.

2016년 11월 정기이사에서 GS글로벌 대표이사를 맡게됐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셰브론에서 일한 경험이 GS칼텍스에서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많다.

셰브론 자체가 미국 2위의 정유회사인데다 싱가포르는 세계 3대 원유 거래시장이라 이곳에서 글로벌 에너지기업 인사들과 교분을 쌓고 실무 경험도 익힐 수 있었기 때문이다.

호실적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대체로 좋은 평을 받는다.

2008년 세계경제포럼(WEF)이 뽑은 올해의 차세대 리더 245명에 포함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앞서 WEF 차세대 리더에 선정된 국내기업 오너가 자제가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밖에 없었음을 고려하면 허세홍에 대한 해외의 호평이 짐작된다.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는 탓에 사생활 노출이 별로 없다. 허동수 회장을 비롯한 GS가의 특징이지만 허 부사장의 경우는 정도가 더욱 심하다.

함께 학창시절을 보낸 친구들은 말수가 적고 조용하면서 예의바른 수재였다고 평가한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성격이 활달하게 변했다고 전해진다.

가까운 이들과는 격의 없이 지낸다고 알려진다. 여수공장 공장장으로 근무할 당시 공장 옆 사택에 거주했는데 평소에 근무복과 안전화를 착용하고 구내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식사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92년 오사키전기에 입사해 해외영업부서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1994년 뱅커스트러스트 한국지사 파생상품부서에 있다가 1996년 미국 유학을 떠났다.

1998년 대학원을 졸업한 뒤 IBM 뉴욕지사에서 2002년까지 일했다.

2003년 미국 정유회사 셰브론에 입사했다. 셰브론이 GS칼텍스와 맺고 있던 긴밀한 관계가 상당 부분 작용했다.

2006년까지 셰브론에서 일하면서 싱가포르지사에서는 글로벌 원유 공급과 거래를 담당했고, 미국본사에서는 리치먼드 정유공장의 원유수급을 담당했다.

2007년 GS칼텍스 싱가포르 법인 부법인장을 시작으로 경영수업을 본격적으로 받기 시작했다. 2008년 싱가포르 법인 법인장으로 승진해 2010년까지 싱가포르에서 근무했다.

2011년 국내로 복귀해 GS칼텍스 여수공장 생산기획 공장장으로 1년 동안 근무했다.

2013년 석유화학사업본부장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2014년 석유화학·윤활유사업본부장 부사장을 맡았다.

2016년 3월4일 아버지 허동수 회장이 이사회를 떠나면서 GS칼텍스의 등기이사에 새로 선임됐다.

2016년 11월 GS글로벌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 학력

1988년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2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회사를 다니다 1996년 미국으로 건너갔다.

1998년 스탠퍼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아버지는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이다.

이동건 부방그룹 회장의 차녀인 이희정씨와 결혼해서 두 딸을 두고 있다.

◆ 상훈

2010년 석유제품 수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제37회 상공의 날’에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 상훈

2010년 석유제품 수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제37회 상공의 날’에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어록


“올해 사업계획에 반영될 유가는 아직 전망하기 어려워 확정하지 않았다. 국제 유가가 배럴당 20달러대까지 내려가지 않길 바란다. 투자기회를 열심히 찾고 있다” (2016/01/16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 직후)

“고기능 플라스틱 사업을 눈여겨보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기업인 현대자동차와 협력을 강화하겠다” (2014/01/14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 직후)

“회사마다 석유화학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법이 다를 것이다. GS칼텍스가 보유한 원료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지 보고 있다” (2014년 1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 평가

셰브론에서 일한 경험이 GS칼텍스에서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많다.

셰브론 자체가 미국 2위의 정유회사인데다 싱가포르는 세계 3대 원유 거래시장이라 이곳에서 글로벌 에너지기업 인사들과 교분을 쌓고 실무 경험도 익힐 수 있었기 때문이다.

호실적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대체로 좋은 평을 받는다.

2008년 세계경제포럼(WEF)이 뽑은 올해의 차세대 리더 245명에 포함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앞서 WEF 차세대 리더에 선정된 국내기업 오너가 자제가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밖에 없었음을 고려하면 허세홍에 대한 해외의 호평이 짐작된다.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는 탓에 사생활 노출이 별로 없다. 허동수 회장을 비롯한 GS가의 특징이지만 허 부사장의 경우는 정도가 더욱 심하다.

함께 학창시절을 보낸 친구들은 말수가 적고 조용하면서 예의바른 수재였다고 평가한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성격이 활달하게 변했다고 전해진다.

가까운 이들과는 격의 없이 지낸다고 알려진다. 여수공장 공장장으로 근무할 당시 공장 옆 사택에 거주했는데 평소에 근무복과 안전화를 착용하고 구내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식사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 기타

시력 문제로 군대 징집을 면제받았다.

골프를 취미로 내세울 만큼 실력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다.

2015년 11월 스탠포드대학교 한국 총동문회 송년회에서 김재열 제일기획 스포츠사업총괄 사장과 국내 인기가수 타블로,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와 함께 찍은 사진이 김 사장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GS의 지분을 1.43% 보유하고 있다. GS 오너가 4세 가운데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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